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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청계산 정상석

    서울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언제든 쉽게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. 특히 주말에 멀리 떠나기 어렵거나 하루 일정으로 가볍게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근교 명산들이 제격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북한산, 관악산, 청계산의 대표 코스와 교통편, 산행 후 즐길 거리까지 소개합니다.

    1. 북한산 – 수도권 최고의 국립공원

    북한산은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산 중 하나로,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다양한 등산로와 풍부한 자연을 자랑합니다. 최고봉인 백운대(836m)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은 압도적이며, 코스는 난이도별로 다양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.

    • 추천 코스: 구기동 탐방지원센터 → 백운대 정상 → 보국문 → 우이동 (약 4~5시간 소요)
    • 교통편: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 34, 704번을 타고 구기동 입구 하차. 4호선 수유역에서 버스로 우이동 진입 가능.
    • 특징: 암릉 산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, 사찰과 계곡이 많습니다. 산행 후 수유리 먹자골목에서 파전과 막걸리로 마무리 추천.

    2. 관악산 – 도심 속 전신 운동 코스

    관악산은 서울과 안양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, 연주대(629m)를 중심으로 암릉이 발달해 있어 짧지만 강한 산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.

    • 추천 코스: 서울대 입구 → 연주대 정상 → 삼성산 방향 하산 (약 3시간 소요)
    • 교통편: 2호선 서울대입구역 도보 15분 /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.
    • 특징: 바위 능선을 즐길 수 있고, 하산 후 서울대입구 맛집 거리에서 칼국수, 순대국밥 추천.

    3. 청계산 –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숲길

    청계산은 서울과 과천, 성남에 걸쳐 있는 산으로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됩니다.

    • 추천 코스: 청계산입구역 → 매봉 정상 → 옛골마을 하산 (약 2시간 30분 소요)
    • 교통편: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바로 입산.
    • 특징: 울창한 숲길과 매봉 정상 풍경이 장점이며, 옛골마을의 닭백숙, 산채비빔밥 등 먹거리 풍부.

    서울은 어디서든 지하철과 버스로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도시입니다. 북한산은 웅장한 국립공원의 매력을, 관악산은 짧고 강한 운동 효과를, 청계산은 여유로운 숲길과 힐링을 선사합니다.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산으로 떠나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겨보시기 바랍니다.